김치 효능

날씨가 추워지면 큰 연례행사처럼 하게 되는 김장. 한국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되는 김치에는 여러 야채와 양념들이 골고루 이루어져 깊은 맛을 내는데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자.

김치재료 배추, 고추, 마늘 효능

배추

수분함량이 약 95%로 이루어져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작용과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감시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배추의 비타민C는 열과 나트륨에 의한 손실이 낮기 때문에 국으로 끓이거나 김치를 담가도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좋은 배추를 고르는 방법은 겉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반으로 갈랐을 때 속이 노란색이 좋으며, 뿌리는 작고 줄기가 두껍지 않은 것이 좋다. 뿌리에 검은테가 있으면 줄기가 썩은 것이고,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고 묵직한 배추를 골라야 한다.

 

 

 

마늘

김치에 중에 맛을 내는 역할이 크기도 하지만 항균활성이 뛰어나서 보존성을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미국 영양학회 발표에 따르면 마늘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여 항암 작용으로 면역 증진 효과도 나타난다. 마늘을 먹었을 때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하여 감기와 같은 질병 발현 일수도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또는 마늘에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에 도움이 되어 면역력도 높여준다.

 

고추

 

김치 재료 중에 대표적이다. 고추는 캡사이신 성분이 있어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고추의 매운맛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A, 비타민C, 카로닌 함량도 높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관 건강 개선 효과도 나타낸다.

 

젓갈

저장 발효식품으로 김치의 감칠맛이 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발효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발효과정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 뼈는 칼슘,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분해된 영양소로 인하여 소화 흡수가 뛰어나다. 김장에 잘 쓰이는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리파아제'와 단백질 분해를 돕는 '프로테아제'가 많아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 다만, 젓갈은 염분이 높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부종, 체중 증가, 피로감이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면역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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