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퇴직연금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생애주기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는 타킷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타깃리스크펀드(TRF) 등 '3T' 연금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TDF와 TIF는 투자자의 연령대에 맞게 자산과 수익 비중을 조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대표적인 라이프사이클 펀드이며, TRF는 위험도를 투자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개인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투자 대안으로 활용한다.
TDF(Target Date Fund) | TIF(Target Income Fund) | TRF(Target Risk Fund) | |
운용 전략 | 은퇴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절 |
배당, 이자 등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에 변동성 억제 |
주식,채권 등의 비중을 조정해 리스크를 일정하게 유지 |
운용 목표 | 노후 자금으로 적립부터 인출까지 안정적인 수익 추구 |
은퇴 이후 안정적인 소득원 마련 | 투자자의 성향에 따른 유동적인 자산 분배 정도를 결정 |
TDF는 특정 목표 시점 (Target Date)에 맞춰 운용 기간에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TDF에는 뒤에 숫자가 붙는데 이 숫자가 은퇴 시점으로 예를 들어 TDF2050이면 2050년을 은퇴시점으로 보고 투자 비중을 조절해준다.
은퇴기간이 많이 남은 시점에는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안전자산의 비율을 높이는 식으로 운용된다. 은퇴시점이 많이 남은 MZ세대들에게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
TIF는 은퇴 후 쓸 돈을 정기적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미 형성된 노후 자금이 소진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도록 자산배분을 한다. 주로 배당, 이자, 임대 수익과 같은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를 많이 한다. 은퇴시점이 많이 남은 투자자는 TDF, 은퇴가 가까운 사람은 TIF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TRF는 리스크에 따라 주식, 채권 등 기초 자산의 비중을 다르게 배분한 펀드 상품이다. 주식,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정해 리스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비율의 펀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의사항☜
TDF는 목표연도가 높을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그만큼 위험도가 크다. 특히 요즘같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는 목표시점이 긴 상품일수록 손실 폭도 커질 수가 있다. 그렇지만 연금상품은 장기적인 투자이므로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운용 수익률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선택한 상품의 운용 수익률이 어느 정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운용방식이 국내에서 자체 운용하느냐 외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을 하느냐에 따른 형태로 운용이 되는데,
어떤 운용방식이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TDF 상품은 이미 형성된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이에 대한 보수까지 붙어서 실제 부담하는 총 보수비용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수익률이 높다고 해도 수수료가 비싸면 실제 얻는 이익은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상품이든 투자할 때 잘 따져보고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안전 투자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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