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은 추위에 신체 부위가 얼게 되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에 걸리게 되는데 동상이 심한 경우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겨울철 대표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콕콕 찌리는 듯한 통증과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괴사 하고, 괴사 상태가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5~6시간 내 발가락이 썩을 수도 있다.
즐거운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동상 예방방법도 알아보자.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30분 담가야 한다.
거울 산에서 누구나 손발의 시림을 느끼는데 시린 정도는 넘어서 통증과 저림을 느끼게 되고, 신발끈을 묶거나 작은 물건을 다루는 일도 어려워지면 위험한 신호로 인지해야 된다. 그러므로 동상은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감각이 무뎌진다면 그 부분을 계속 움직여서 감각을 회복시키고, 신속하게 보온 조치를 해야 한다.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서 체온보다 조금 높은 36~38도의 물에 30분 정도 동상 부위를 담그고 마른 거즈로 감싸는 것이 좋다. 당장 따뜻한 물에 담글 수 없다면 체온으로 녹여야 하는데, 모닥불이나 난로 핫팩을 직접 쬐거나 비비거나 마시지는 금물이다.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등산화, 장갑은 젖으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겨울철 산행에 동상 예방에서 옷차림이 매우 중요하다. 두꺼운 등산복 한 벌 보다 여러 벌을 겹쳐 입고, 머리나 목 부분은 보온성이 높은 모자를 써서 체온 유지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바닥이 두껍고 어느 정도 길들여진 것이 좋으며, 양말을 신고서도 약간의 여유가 있게 신발끈을 묶는 것이 동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장갑은 방수나 투습 가능이 있는 장갑을 착용하거나 순모장갑이나 파일 장갑을 착용 시에는 오버 글러브를 덧씌워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젖은 장갑이나 양말, 등산화를 착용하고 산행을 계속하는 것은 동상 걸리는 지름길이다.
여분의 보온의류나 양말, 지갑을 꼭 챙겨가서 젖었을 때마다 교체해야 한다.
겨울 산행은 되도록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어야 한다. 겨울에는 해가 금방 지기 때문에 해가 지면 기온이 더 떨어지는 위험이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이 약해진 상태라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저체온증과 동상에 취약해 겨울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상 예방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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