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연일 상승되는 가운데, 최근 재테크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단기 적금을 대상으로 하는 '풍차 돌리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풍차 돌리기는 매월 12개월 적금 또는 예금 상품을 새롭게 가입해 목돈을 모으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매월 20만원을 납입하는 연 5% 1년짜리 적금을 가입하면 첫 달에는 20만 원, 두 번째 달에는 적금 통장을 하나 더 가입해 40만 원으로 늘리는 것이다. 1년 후에는 풍차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돌아오게 되어 13개월부터는 매달 원금 240만 원과 세후 약 5만 원의 만기 이자가 쌓이면서 총 2년 동안 약 3천만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최근엔 매달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새로 적금 가입할 때마다 이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13개월째부터 원금과 이자를 다시 고금리에 투자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게된다.
선납 이연 6-1-5 법칙
선납 이연이란 적금의 납연일보다 일찍 돈을 납입하는 '선납'과 납입일보다 늦게 돈을 납입하는 '이연'을 활용해 매달 돈을 넣지 않고 적금의 만기일을 맞추는 것이다.
1년짜리 적금을 매월 납입하지 않고 첫 달에 많이 내고 한동안 안 내다가 마지막 달에 나머지 금액을 내도 똑같이 만기를 인정해 같은 이자를 준다는 것이다.
이때 납입일보다 일찍 돈을 낸 일수만큼 선납일 수 + 가 생기고, 늦게 낸 일수만큼 이연일 수 - 가 생기는데, 선납과 이연일수 합이 0이 되면 된다.
주로 '6-1-5 법칙'을 활용하는데, 예를 들자면 목돈 1,200만 원으로 매월 100만 원씩 연 5% 금리의 1년 만기 적금을 한다고 가정하면 첫 달에 6개월 치인 600만 원을 선납하고, 7번째 달에는 1개월 치인 100만 원, 마지막 달 만기일 직전에 나머지 5개월 치인 500만 원을 내도 매달 100만 원씩 납입한 것과 똑같이 32만 5천 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선납 이연을 이용하게 되면 두 개의 예·적금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첫 달 600만 원을 입금하고 남은 돈 600만원을 다른 연 3% 6개월 만기 예금에 넣을 수 있다. 그러면 예금 이자 9만 원(세전)을 더 받을 있다.
납입 /회차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기본납입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500 |
6-1-5법칙 | 600 | 100 | 500 |
주의사항
한 번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면 모든 은행에서 20 영업일 간 신규 계좌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풍차 돌리기를 할 때 일자를 잘 계산해서 개설해야 한다.
선납 이연 방식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 선납 이연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제1금융에는 거의 없고 제2금융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고, 선납과 이연 일수 계산을 정확히 해서 납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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