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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질환

다래끼 원인과 치료

by melissa_by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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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눈꺼풀에는 짜이스 샘, 몰 샘, 마이봄샘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한다.

이 분배샘 중 짜이스 샘, 몰 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 다래끼 또는 맥립종 이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 또는 산립종 이라고 한다. 눈꺼풀에 붉은색이 나타나고, 붓는 증상이 생겨 아프고, 보통 4~7일 지나면 저절로 배농 되어 낫는 것을 외맥립종이라고 한다. 포도상구균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원인

눈꺼풀의 분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 성분을 만들고 배출하는 역활을 한다. 배출이 지연되면서 기름 성분이 쌓이면서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고, 세균 감염이 함께 발생할 경우 겉다래끼 또는 속다래끼가 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감염된다.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지 않고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에 의한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는 급성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며 피하 또는 결막하에 농양이 형성된다.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된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질 수 있으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 등의 증상은 거의 없다.

 

 

 

 

진단/검사

진료를 보면서 진단이 가능하다. 붓거나 통증을 동반한 눈꺼풀 가장자리의 결절이 있는 경우 다래끼를 의심할 수 있다. 양안 상 하안검을 모두 만져보고 서로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확인해본다. 눈꺼풀을 뒤집어 눈꺼풀 결막을 관찰하였을 때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면 속다래끼로 진단할 수 있다. 콩다래끼는 결절이 만져지지만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 등의 증상은 약하거나 없을 때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온찜질,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을 할 수 있다. 항생제 안약으로 직접 점안해야 성분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한다.

콩다래끼는 크기가 작고 무증상적일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도 가능하다.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동반되면 치료가 필요하며 온찜질, 항염증 성분이 포함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해볼 수 있다.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절개 후 내용물을 긁어내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병변에 스테로이드를 소량 주사하는 시술도 치료 효과가 있다.

세극등 현미경으로 상태를 알 수 있다.

경과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나 겉다래끼 혹 속다래끼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도 있다. 터지거나 절개하여 내용물이 제거되면 빨리 낫게 되는데, 배농 되거나 절개한 위치에 따라 피부 또는 결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치료하지 않은 작은 콩다래끼는 계속 남아 있다가 음주나 과로 등의 요인으로 인해 커지면서 염증이 재발할 수도 있다.

 

 

 

 

 

 

 

예방 방법

평소에 항상 손을 청결하게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눈을 만져야 한다면 반드시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에 만지도록 한다. 자주 콩다래끼가 재발하는 경우 눈꺼풀 분비샘의 기름 배출을 돕기 위해 눈꺼풀을 청소하는 약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여성은 눈화장 하고 클렌징할 때 신경을 써서 꼼꼼히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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