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수술

라섹수술이란

근시교정으로 수술을 하고 있으나, 원시 및 노안 교정, 난시축을 따라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난시 교정으로 수술을 할 수 있다. 각막 상피를 미세하게 제거하고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를 깎는 수술방법이다.

각막두께가 얇아도 안정적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 후 벗겨낸 각막 상피 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회복시간이 라식보다 길고 통증이나 이물감, 눈부심이 나타나고 5일 정도 치료용 콘택트렌즈 착용이 필요하고, 라식 수술에 비해 나안 시력 회복 속도가 느리다. 눈 성장이 끝나는 만 18세 이후에 수술이 가능하고, 최소 6개월 이내 임신 계획이 없어야 한다. 각막두께가 얇고, 눈에 직접적인 손상으로 각막절편의 손상 가능성을 줄 수 있는 운동선수는 라식 수술보다 라섹 수술이 안전하다.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수술 전 자세한 눈 검사 및 상담을 반드시 해야한다.

정확한 각막 형태를 측정해야 하므로 소프트 렌즈는 1주일 , 하드렌즈 또는 난시용 소프트렌즈는 2주일 전부터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하면 된다. 수술하는 날에는 이물이 들어가면 감염 및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을 하고 눈 화장은 하면 안 된다. 수술 전날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숙면을 취하고 오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운전은 어려우니, 차를 가져올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술방법

수술 전 마취를 위해 마취안약을 점안한다. 눈 주변을 소독하고 멸균 소독된 수술포를 붙이고, 개검기라는 눈벌리개를 이용해 눈을 벌린다. 라섹 전용 각막 원형 절제기를 이용하여 각막 상피를 절개한 다음, 알코올 용액 용기를 상피 절개 부위를 둘러싸도록 각막 위에 올려놓고, 희석된 알코올 용액 용기 안에 채우고 30~40초 동안 기다린 후 알코올 용액과 알코올 용액 용기를 제거한다.  상피 미세괭이라는 수술 도구를 사용하여 미리 절개한 각막상피편 경계 부위에서 각막 상피편의 박리를 시작한 후, 상피 분리 주걱을 이용하여 상피편을 벗겨 올리 후 젖혀준다.  수술 전 검사 결과로 각막에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 이상을 교정한다. 벗겨낸 각막편을 다시 덮어주고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덮어준다. 소요시간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수술 중 중요한 것은 각막의 위치를 고정시켜 각막을 정확하게 절삭해야 하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빨간 불을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수술 중 사용하는 알코올이 결막을 적실 경우 수술 후 첫날 결막의 충혈이나 부종, 눈꺼풀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냉찜질이 효과가 좋으며, 대부분 저절로 좋아진다. 안구건조증이 수술 후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나 각막절편을 얇게 만들기 때문에 라식 수술에 비해 안구건조증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동공이 큰 환자와 고도 근시 환자는 야간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된다.  

수술이 가능한지 상담을 해야 한다.

수술 후 주의사항

사용해야 되는 안약은 가능한 상온 또는 냉장보관해서 사용해야 한다.

차갑게 사용하면 진통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 아이스팩이 있다면 냉동보관 후 통증 있을 때 5~10분 간격으로 눈 위에 올려 냉찜질하는 것도 통증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면 중 눈 비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안대는 5일 동안 낮잠과 취침 시에만 사용하면 된다. 

비누 세안은 치료용 콘택트렌즈 제거한 다음 날부터 가능하지만 눈을 절대 비비면 안된다. 

목욕탕 또는 한증탕이나 사우나는 한 달 후에 이용 가능하다. 화장은 렌즈 제거 후 다음 날부터 가능하고, 눈 화장(아이라인, 마스카라, 펄 들어간 섀도)은 2주 후부터 가능하고, 파마나 염색은 한 달 후 가능하다.

음주와 흡연, 심한 운동은 2주 동안은 피해야 하고, 한 달 동안은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 눈을 심하게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수영은 한 달 후 가능, 가벼운 운동은 1주일 후 가능). 수술 후 컴퓨터나 사용할 때에는 50분 정도 사용한다면 10분 정도의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하면 건조증을 많이 유발할 수 있다.

운전은 수술 후 렌즈를 빼고 멀지 않은 15분 내외 거리는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1주일 후부터 하기를 권장한다. 야간 운전의 경우 2주 후부터 하도록 권장한다.

한 시간 이상의 야외 외출 시에는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을 3개월 정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