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예방하는 방법

날씨가 쌀쌀하다 못해 추워진다고 느껴지는 요즈음 날씨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은 생각보다 우리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대부분 체질인 경우가 많이 있으나, 생활습관에 변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완화가 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반신욕은 38도~40도의 물에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오랜 시간 반신욕을 하게 되면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옷차림에 변화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방한이 되는 옷을 챙겨 입고 두꺼운 양말과 모자, 목도리, 장갑을 착용한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있고, 딱 맞는 옷보다 편안한 옷차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 음료 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체온을 높여주는 마늘, 계피, 생강, 생강차, 쑥 꿀차, 구기자차와 같은 한방차는 체온을 높여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호흡이나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임약이나 심장질환 약, 편두통약, 혈압약 등은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족냉증을 앓고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