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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진다면?! 위험하다!

by melissa_by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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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 남들에 비해 얼굴이 유독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뭘까?

바로 체내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ALDH)가 적기 때문이다.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미주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형은 한국인의 약 16% 정도에 달한다.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ALDH)가 부족하면 다 분해되지 못해 혈액 속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관을 이완시키므로 얼굴이 빨갛게 되고 숙취가 생기게 된다.

 

체내에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한 사람이 자주 술을 마시게 되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쉽게 증가하여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주범인 과다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HDL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서 담배까지 피우게 되면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져 심장질환으로 급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음주 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되도록 술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숙취 해소제도 해결책으로 되기는 어렵다. 숙취해소제의 주성분은 효모추출물인데 간의 부담을 덜어주기는 하지만 ALDH 부족을 해소하지는 못한다. 

 

이기지 못하는 술은 억지로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내 몸, 특히 심장을 보호하는 술 마시는 요령은

1. 빈 속에 마시지 말기

2. 휴간일 (간이 쉬게하는날) 정하기

3. 술을 마신 후에는 적어도 48시간 동안 금주하기

4. 가능하면 천천히 마시고 섞어 마시지 않기

5. 음주 시 충분한 수분섭취 하기

등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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